갑자기 목돈이 필요하면 가장 먼저하는 생각은 대출입니다. 잠깐만 쓰고 바로 갚을 생각이였지만 생각처럼 쉽게 갚아지지가 않습니다. 하루에서 한달, 한달에서 1년 계속 미뤄지다보니 이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있습니다. 한번에 갚자니 금액이 너무 많고, 나눠서 갚자니 불어나는 이자때문에 고민입니다. 이런분들 많으실겁니다.
현재의 내가 살 수 없는것을 미래의 나로부터 돈을 당겨쓰는것이 대출입니다. 대출을 쓰는 댓가로 이자를 지불하게 됩니다. 대출도 대출 나름으로 잘 사용하면 적은댓가를 지불하여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고 싶은것이 자동차라면 자동차할부, 집이라면 주택마련대출을 받게 됩니다. 또는 신용담보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대출상품 종류에 따라 금리가 다른 이유
여러종류의 대출상품중에서 금리가 가장 낮은 상품은 주택담보대출입니다. 빚을 갚지 않아도 집을 담보로 했기때문에 경매처리 후 원금을 상환받을 수 있기때문입니다. 은행입장에서 리스크가 적은편이지요. 그 다음으로 금리가 낮은 대출은 전세자금대출입니다. 부족한 전세보증금을 잠시 메꾸는 수준이기에 회수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리스크가 적은 대출은 금리가 낮습니다.
◎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높은 이유
반면 빌린 돈을 회수하기 어려운 대출은 금리가 높은 편입니다. 신용담보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은 금리가 높습니다. 생활비가 부족해서 돈을 빌리는 경우 많기때문입니다. 병원비를 내기 위해 마이너스통장을 사용했다고 병원비를 돌려받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돈을 빌려줘도 돌려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를 사전에 알아야합니다. 그 기준은 개인의 신용에 따라 결정됩니다.
신용이란?
돈을 빌리고 이자 제때갚고 만기전에 원금도 꼭 갚을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빌린돈을 갚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은행입장에서는 이 사람을 있는 그래도 믿을 수 없습니다. 개인의 마음가짐이 어떠냐는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것이므로 은행은 그 사람의 직업과 환경을 보게 됩니다. 이를 신용이라하며 신용이 좋을 수록 좋은 조건으로 더 많은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 월급쟁이 vs 의사
신용대출을 받더라도 직업에 따라 대출한도와 금리가 다르게 적용됩니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월급쟁이에게는 500만원한도에 10%가 넘는 금리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나 변호사와 같은 고수익 종사자에게는 1억이 넘는 한도에 금리고 5%이하로 적용해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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