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백만원도 모으기 어려운데 천만원을 저축한다는건 말도 안된다고 하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한달에 몇십만원씩 모으고 1년 · 10년 주기로 세세하게 목표를 잡고 저축을 하는것이 동기부여면에서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돈을 모으고 싶다면 우선은 목표액은 천만원으로 잡는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목돈 만들기 목표가 4개월만에 100만원이라 한다면 거기에 머물기 마련이기때문입니다. 물론 모아둔 자금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백만원을 모으는것은 대단한 일이지만, 백만원은 가족이나 지인 또는 개인에게 갑자기 생긴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금액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목독을 만들어야 한다면 그 첫걸음은 천만원 모으기를 목표로 하는것이 좋습니다.


마음에 여유가 생깁니다.

천만원 저축을 목표로 하면 생활비를 충당하는데 최소한 3개월은 버틸 수 있습니다. 직장인이나 개인사업을 하시는분들 중 원치않게 일을 관둘경우 퇴직금이나 실업급여로 얼마간은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지만 이후 일정기간동안은 수입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천만원은 300만원정도의 월급을 실수령하는 사람들에게 약 3달치의 금액입니다.



상황에 따라 천만원으로 3달을 어떻게 버티냐는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일의 상황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따라서 1000만원이 수중에 있다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부부간에 서로 돈때문에 싸울일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축이 즐거워집니다.

무엇인가를 하려고 해도 눈에 보이지 효과가 없다면 계속해나아가는것에 있어 참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천만원을 모으자라는 동기가 생겨도 돈이 모이지 않는다면 동기가 사라질 수 있지만, 반대로 돈이 모이는것을 보다보면 생활이 활기차질 수 있습니다. 가계관리를 못하는 사람의 특징을 살펴보면 통장관리를 자주 하지 않습니다.

통장관리를 잘 안한다는것은 저축을 안한다고 볼 수 도 있지만, 잔액이 적을 경우 관심이 적어질 수도 있습니다. 반면 잔액이 천만원에 가까워지는 만큼 통장을 보는것이 즐거워집니다. 100만원단위였다가 1000만원단취가 되는것은 6자리에서 7자리로 한자릿수가 올라가는것이지만 잔액숫자가 한자리 늘어난다는것은 기분상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가령 900만원일때랑 1000만원일때랑 가격차는 적어도 막상 천만원이 되면 왠지모를 뿌듯함을 느끼게 됩니다.



저축은 하면 할수록 즐겁습니다. 저축하고자하는 의욕이 주춤했다면 지금바로 저축을 해보는것이 어떨까요? 천만원을 목표로 목독을 만들어야 한다면 성취감보다 중요한것은 없습니다. 통장 잔액이 많아지는것을 보며 목돈마련에 대한 의욕을 불태워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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